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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4월의 눈
겨울의 눈이 내리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상입니다. 하지만 설악산에서 4월의 눈이 내리면서 겨울왕국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반팔을 입을정도로 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추운 겨울이 되어 이색적입니다.
강원도의 있는 설악산은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로인해 얼음이 생기고 눈이 내린곳이 있었습니다.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 한 겨울이 돌아온 것처럼 추워졌는데요. 산지에서는 4월의 눈을 보면서 겨울왕국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표면의 습기가 많으면서 추운기운이 겹쳐 안개가 심하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졌는데요. 이번에 내린 눈으로 곳곳에서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해졌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을 보였던 곳이 였나 싶을정도입니다.
봄에 내린 눈이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이번 설악산을 뒤덮은 4월의 눈은 아마 근래의 들어 가장 늦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상철에서는 오늘밤에도 산간지방에 눈이 내려 등산로 탐방을 자제시켰습니다.
수도권은 비가 내리면서 큰 추위가 오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환자가 많이 늘었는데요. 강원도의 설악산은 눈까지 오면서 4월의 따뜻한 기운이 빨리 오기를 바래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