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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시는 물인데요. 공기처럼 없어서 바로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많은 차이를 주고 생활의 불편함을 주는 그런 존재인데요. 있을때는 잘 모르지만 단수가 되었을 경우 가장 심하게 느껴지는 물이 인천 서구에서 붉은 수돗물로 변하여 공급되었다고 합니다.
수도꼭지를 돌리면 시원하게 나오는 물줄기는 더운 여름 우리에게 시원함을 주고 깨끗한 마실물로 행복감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 곳곳을 연결해주고 있는 수도관은 24시간 언제나 흐르고 있어 물을 가지러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이 상수도로 연결되어 있어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사건이 난 곳도 대도시인 인천의 서구지역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 피해를 본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고가 난 인천 서구 지역의 검암동과 백석동 주변에서 이물질과 함께 수돗물이 붉게 나오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보통 단수가 진행되고 수압이 약해진 상태에서 오래된 관속에서는 녹물과 함께 이물질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천 서구 수돗물에서는 이런 이물질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용이 가능한 적합판정을 받았는데요.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이물질이 나오고 색이 변한 수돗물을 어떻게 마실수 있느냐며 분개하고 있습니다.
서부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는 많은 분들이 수질검사결과를 믿지못하고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서는 이번 서구 수돗물 사태에 대해서 오래되어 낡은 관을 교체하는 도중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상수도정화능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여서 믿고 마실수 있지만 문제는 오래된 송수관에 있습니다. 여기저기 노후화된 관의 교체를 통해야만 이번일과 같은 사태를 막을 수 있지만 예산과 어디부터 시작해야 될지 감이 안오는 것 같습니다.
현재 주민들은 필터를 통해 물을 사용하고 있어 불편함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사건에 배상을 약속하고있는데요.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이 되기 위해 미추홀 참물인 수도사업본부를 지켜봐달라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