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열린음악회는 KBS에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콘서트 7080이 폐지되면서 가요무대와 함께 어른들의 중요음악방송으로 함께하는데요. 다양한 장르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방청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7일에는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열린음악회는 1990년대 부터 시작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방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하다보니 전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데요. 이번주에는 최백호, 포르테 디 콰트로, 김순영, 김주택 등이 출연하여 무대를 꾸몄습니다. 

 

 

최백호는 낭만에 대하여, 동생아,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봄날은 간다를 불렀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가장 듣기 좋은 낭만에 대하여를 소개할까 합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가수인 최백호는 1950년생으로 70년대를 주름잡은 스타가수입니다. 데뷔와 동시에 빠르게 성공하면서 다른 가수들과 다른 인기를 얻어내었습니다. 그리고 김자옥과 결혼하였지만 얼마가지 않고 이혼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오늘 들어볼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는 목욕탕집 남자들에 삽입되면서 전연령에게 사랑을 받으면 인기를 끌게되었습니다. 데뷔 후 또한번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려 지금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부산에 가면, 길 위에서, 바다 끝, 영일만 친구, 아름다운 시절 등 많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궂은 비 내리는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열린음악회에서 들려주는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를 들어보시고 그만의 특유의 목소리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수 인생 40년 이 된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tv조선 온에어

tv조선 온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