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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엑시트 후기

    카테고리 없음 2019. 8. 4. 17:02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줄 극장의 피서기간이 돌아왔습니다. 여름철 극장만큼 시간보낼 수 있는 곳도 많지 않는데요. 최근 개봉한 영화 엑시트 후기를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35도가 넘는 주말 버티기 힘들다면 극장으로 가보세요.



    7월 31일 개봉한 영화 엑시트는 B급 감성을 담고 있는 재난 탈출 영화입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탈출에 대한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재난의 시작부터가 어설픈 점은 있습니다.




    영화 엑시트는 조정석과 윤아의 주연으로 고두심, 박인환, 강기영, 김지영 등 연기파 배우와 인터넷 방송 BJ 배해선 등이 특별출연하면서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엑시트 후기를 간단히 서술해 보려고 하는데요. 영화의 스포가 담겨있으니 관람할 예정이신분들은 적당히 넘겨보시고 극장에서 직접 눈과 귀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고봐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조금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주인공인 조정석은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이지만 윤아에게 프로포즈 후 거절당하고 백수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 고두심의 칠순 잔치를 하기 위해 윤아가 있는 먼 곳을 고르게 되는데요.



    칠순잔치가 끝날무렵 알수 없는 유독가스로 도심이 가득 차게 되고 영화 엑시트는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게 됩니다. 여태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조정석은 누나를 구하고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되는데요.



    도심을 탈출하기 위해 마스크와 봉투로 온몸을 감싸고 탈출을 감행합니다. 현실적이면서도 특별한 능력이 별로 없는 우리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재난을 이겨내는 모습을 영화 엑시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엑시트 후기에 올라온 카메라 불빛을 이용한 따따따 따따는 관람을 하고 나온 후에도 귓가를 멤돌 정도로 치명적인 멜로디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윤아가 소개하는 이 웃음포인트는 어처구니 없으면서도 집중하게 됩니다.



    유독가스를 피해 영화 엑시트에서는 주인공들이 건물 옥상을 달리고 위험한 사람에게 양보하면서 울게되는 현실적인 모습도 담고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힘든 순간이 오면 무너져버리는 일반 시민들처럼 조정석과 윤아의 눈물연기도 실감납니다.




    유독가스가 조여오는 도심속에서 탈출 액션을 시도하는 영화 엑시트는 진지하고 구조를 기다리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사람들의 감정과 탈출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마지막 탈출에 성공하였을때에도 두 주인공의 감정신도 짠내가 묻어나는데요. 사건의 시작이나 결말은 중요하지 않고 중간의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엑시트 후기였습니다. 현재 200만을 돌파하였다고 하는데요. 더운 여름밤에 관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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