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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서치 영화

    카테고리 없음 2019. 8. 11. 18:34

    혼자 보기 아까운 작품을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작년 여름에 개봉한 미국작품인데요. 존 조라는 한국계 배우가 열연하며 극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유행하면서 서치 영화를 추천받았는데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추적미스터리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다소 지루하게 시작할 수 있는 넷플릭스 서치는 기존의 영화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카메라로 사람들을 직접 담는 것이 아니 컴퓨터 화면을 보여주면서 시작하여 적잖이 당황할수 밖에 없습니다.




    넷플릭스 하면 킹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서치 영화 역시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300만 가까운 관람객을 동원하면서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는데요. 아직까지도 입소문을 타는 것을 보면 명작임에 틀림없습니다.



    서치 영화는 한가족의 가장인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이 집안에서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면서 아버지와 딸이 사는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어머니의 빈자리가 컸던 탓일까요. 아버지 데이빗과 딸 마고는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사라진 딸 마고를 보면서 아버지는 여태 잘못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인터넷 개인방송이나 영상통화 장면, 그리고 검색을 하는 등 서치는 컴퓨터의 화면을 보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다른 영화에서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은 이런 장면들을 앞에 내세우면서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목록에 선정되었습니다.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아버지 데이빗은 인터넷 서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지만 그만큼 딸에게 무관심했던 자신을 탓하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놀라운건 정말 인터넷 정보를 털어서 안나오는 것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전세계의 시청자를 거느리는 넷플릭스의 경우 해킹이 많다고 하는데요. 서치 영화처럼 개인정보가 뚫리고 속속들이 들여다 본다고 생각하면 무서운점도 생기게 됩니다. 한정된 공간안에서 인터넷으로 모든 정보를 얻는 세상에서 조심할 점도 배우게 됩니다.



    서치 영화는 아버지가 조금씩 검색으로 딸을 찾으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동안 고구마를 먹는 듯한 답답함은 존재하지 않고 천천히 풀리게 됩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많은 의문점을 남기지 않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기분마저 시원합니다.



    가족들의 진심어린 대화로 서치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좋겠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넷플릭스를 보려고 고민하고 계시다면 서치를 시작으로 결제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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