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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영화 VOD

    카테고리 없음 2019. 8. 18. 14:44

    천만관객을 힘겹게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가 VOD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넘어간 장면을 다시보면 좋을 기회가 온 것 같은데요. 극과극 비교체험을 보여주는 우리 삶의 모습으로 다시한번 들어가보세요.



    힘들고 지친 삶을 살고 있는 기택 가족은 지하에 위치한 뭔가 알수 없는 냄새로 가득차있습니다. 기생충 영화는 이런 반지하의 가족이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 박사장의 기대어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처음 개봉했을 당시 해외에서 극찬을 받으며 입소문으로 사람들이 몰렸지만 난해하고 유쾌한 내용이 아니라 주춤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천만을 만들기 위해 상영관을 계속 열어두고 있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는데요. VOD가 나온 지금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가진 것은 집과 가족밖에 없는 백수로 살아가는 송강호 가족은 장남인 최우식의 명문대생 친구인 박서준이 고액과외를 연결시켜주면서 이선균 가족과 인연을 맺게됩니다. 장남을 시작으로 딸, 아버지, 어머니 모두가 기생충처럼 한 집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IT기업의 사장으로 있는 이선균과 그를 모시고 있는 조여정은 화려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기생충 영화는 이처럼 극과 극의 두가족을 보여주면서 서열화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문제를 꼬집고 있습니다. 




    서로 같이 살 수 없는 것처럼 이야기를 그리며 공생의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얼마전 나온 기생충 VOD에서 박서준의 모습은 잠시였지만 인상적이였습니다. 영화의 시작을 만들어주는 역할로 손색이 없었는데요. 15세 영화라는 것이 살짝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도 존재하고 있어 극의 복잡함은 더욱 아리송해집니다.



    아무도 알 수 없는 곳에서 갑툭튀를 한 기생충의 반전있는 가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일반적인 집에서는 볼 수 없는 지하실에서 살고 있는 모습이 낯설게만 느껴지는데요. 기존의 기생충 가족을 새로운 기생충 가족이 밀어내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귀신을 본것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기생충 영화의 부잣집 막내 아들은 일반적으로 알지 못하는 캠핑의 묘미와 모스부호 등 이색적인 아이로 크게 됩니다. 짜파구리와 채끝살의 조합은 기생충 영화의 어울리지 않는 만남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기생충 가족들과의 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슬픈 결말로 끝이나게 되면서 VOD에서도 잔인한 결말로 여운이 남게됩니다. 아버지를 다시 구하기 위해 집을 사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데요.



    가족들과 살기 위해 집을 사려면 몇대가 지나도 쉽지 않은 가격이였습니다. 기생충 영화는 이처럼 사회의 양면을 날카롭게 보여주면서 씁쓸한 여운을 남기게되는데요. VOD 이벤트로 많이 상영되고 있으니 극장에서 놓친분들은 서둘러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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