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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카테고리 없음 2018. 6. 29. 14:50
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오키나와 남남동쪽에서 발행한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침수 피해와 산사태 등 긴급대책회의가 열렸는데요. 해안가와 저지대에 위치한 분들의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 합니다. 태풍의 이름은 태풍위원화 회원국인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한국, 태국, 미국, 베트남 14개국이 10가지의 이름을 제출하여 총 140개의 이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5개 조로 나누어서 순서대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순서는 2018년 1호 태풍인 볼라벤으로 시작해서 다음 8호 태풍은 미국에서 제출한 마리아 입니다.
한국에서는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의 10개를 제출하였습니다. 태풍은 약하게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식물이나 순한 동물로 지어져있는데, 피해가 심했던 매미, 나비 등은 퇴출되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7호 태풍 쁘라삐룬은 6월 29일 오키나와 남남동쪽 600 ~ 700km 사이에서 점점 북진하고 있는데요. 6월 30일 오키나와를 지나 7월 2일 오전 서귀포를 향해 전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소형이지만 강한 바람과 많은 비의 예상으로 주의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