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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페르세우스 유성우카테고리 없음 2018. 8. 12. 14:21
별똥별이 쏟아지는 여름 주말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 밤하늘에서 시원한 비는 아니지만 별똥별이 비오듯 쏟아지는 유성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밤 12일부터 13일까지 시간당 100개 정도로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밤하늘을 쳐다보면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별똥별은 소행성이 지구주위를 지나다가 중력에 이끌려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타들어가면서 긴꼬리 형태로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소행성보다 지구가 훨씬 크기때문에 소행성은 지구로 끌려오고 주위에 다른 파편과 부딪히거나 타면서 지표면에 도착했을때는 먼지처럼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운석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별똥별 잘 보는 방법
별똥별이 아무리 불빛이 있다고 하더라도 도시의 가로등과 LED 조명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밝은 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위에 밝은 빛이 없고 별똥별이 떨어지는 동안 시선을 방해할 만한 곳이 없는 높은 곳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별똥별을 쫓다보니 망원경으로 좁은시야를 선택하는 것보다 넓은 시야인 맨눈으로 보는 것이 상대적으로 찾기 쉽습니다.
1. 불빛이 최대한 없는 어두운 곳
2. 시야를 방해하진 않는 높은 곳
3. 하늘을 보기 편하게 누워서 관찰
4. 망원경 보다는 맨눈으로 보기
5. 안전한 곳
일요일 밤부터 시작되어 새벽에 펼쳐지는 별똥별 유성우 쇼가 그믐달 기간에 펼쳐지게 되어 밤하늘이 밝지 않아 구름만 없다면 어느곳에서도 보기 쉬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침까지 계속 이어져 출근에 무리가 있으신 분은 유성우가 더 많이 떨어지는 해뜨기전 하늘을 보시거나 오늘 일찍 보시는 것을 강추 드립니다.